
자녀에게 재산 증여를 고민하는 부모님들이 많으십니다. 하지만 계획없이 덜컥 증여했다가는 오히려 세금 폭탄 맞을 수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오늘은 “어떤 자산을 증여하면 절세에 유리할까?” 에 대해 속 시원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어떤 자산을 증여해야 할까?
자녀에게 증여할 때 유리한 자산은 크게 두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1. 수익이 발생하는 자산 : 자녀의 자금출처 마련 + 향후 상속세 절감
2. 향후 가치가 상승할 자산 : 자산 상승분 만큼 상속재산 감소
그럼 말씀드린 조건에 맞는 증여자산이 무엇인지 하나씩 살펴볼까요.
수익이 발생하는 자산
임대료가 나오는 상가나 배당이 발생하는 주식처럼 현금 흐름을 만들어내는 자산은 자녀에게 증여할수록 유리합니다. 이중과세를 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익을 발생하는 자산을 부모가 보유한다면, 자녀에게 수익을 넘기는 과정에서 증여세나 상속세가 또 한번 부과됩니다. 하지만 해당 자산을 자녀가 보유하고 있다면, 자산에서 발생하는 수익도 자녀의 몫이므로 증여나 상속의 대상이 아니죠. 즉, 자산증여 시점에 한 번만 세금을 내면 되기 때문에 이중과세를 피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 월세가 500만원인 20억원의 상가를 증여하는 경우
1) 부모가 계속 보유하면,
매년 6천만원의 월세가 누적되고, 상가 20억은 향후 상속재산에 포함되어 상속세가 과세됩니다. 그리고 자녀에게 몫돈으로 현금을 주면, 현금증여에 대한 문제도 발생하지요. 만약 10년 뒤 상속이 개시된다면, 부모가 보유한 20억의 건물과 10년간 누적된 수익 6억원이 모두 상속재산가액이 됩니다.
2) 자녀에게 증여하면,
상가 20억원에 대한 증여세(약 6억원)와 취득세(약 8천만원)를 납부해야 하지만, 이후 상가에서 발생하는 수익은 자녀에게 귀속되므로 자녀의 자금출처도 마련이 됩니다. (* 당연히 세금은 증여받은 자녀가 내야 함) 그리고 10년 이후 부모가 사망후에는 상속재산가액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증여를 하고자 하시는 분들께 이렇게 말씀드리면 당장 증여세를 낼 현금이 없어서 현실적으로 진행하기 어려워 하십니다. 사실 거액의 증여세를 낸 만큼 효과가 있는지 의구심이 드는 것이 사실이지요.
사실 미리 증여받은 효과를 가장 크게 보는 경우는!! 바로 해당 자산이 향후 가치가 상승하는 경우입니다.
시간이 바로 세금이다!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향후 가치가 상승할 자산
현재 시점보다 미래에 가치상승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자산은 미리 증여한는 것이 좋습니다.
재개발, 재건축의 호재 발생 가능성이 있는 부동산이나, 부모가 운영하고 있는 회사가 성장하고 있다면, 자산가액이 더 높아지기전에 미리미리 증여하는 것이 절세의 핵심입니다. 자산을 미리 증여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상속세'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입니다.
💡 사전증여재산 합산이란,
부모가 사망전에 미리 증여한 재산을 상속재산에 더해 상속세를 부과하는 제도입니다.
자녀에게 10년 이내에 증여한 재산은 모두 합산 되지요.
🏠 현재 20억원인 부동산(또는 주식)이 10년 뒤 30억원이 된다고 가정해볼까요.
사전 증여없이 부모의 사망으로 상속이 개시된다면, 빼도 박도 못하고 상속재산가액은 30억원이 됩니다! 이 때, 상속세는 약 8.4억입니다. (기본공제만 적용, 40% 상속세율)
자산가액이 20억원일 때 자녀에게 미리 증여를 한다면, 자녀는 증여세와 취득세로 6.8억원을 납부하게 됩니다. 향후 부모의 사망으로 상속이 개시된다 하더라도, 사전증여재산으로 신고했던 금액으로 합산됩니다. 즉, 상속재산가액 20억원으로 상속세를 산정하게 되고 이미 납부했던 증여세는 차감해 줍니다. 물론 10년이 지나 부모가 사망한다면 상속재산으로 합산되지도 않습니다.
시간은 세금입니다! 부모님이 평생을 일구어 오신 부동산과 비상장 회사의 주식을 증여하는 일은 증여세를 납부할 현금확보와 향후 상속세까지 고려하여 진행해야 합니다. 자녀에게 증여하는 것은 ‘부모의 자산을 물려주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증여 자산에는 부모의 삶이 함께 담겨있기 때문입니다. 부모가 일생동안 모아온 자산을 온전히 물려주기 위해서는 많은 고민이 필요합니다. 무엇을, 언제, 누구에게 증여할지에 따라 수천만원에서 수억원까지 세금 차이가 날 수도 있어요.
지금 나의 상황에 맞는 가장 유리한 증여전략!
증여는 해야 하는데, 증여세가 걱정인 부모님들 지금 바로 상담주세요.

